S&P 500 투자 방법 살펴보기

1️⃣ S&P 500이란?

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로 1957년 3월 4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하였으며,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(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, 나스닥 종합지수 등) 중 하나입니다.

• 구성 : 미국 경제의 여러 부문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이 포함되어져 있으며, 이러한 기업은 시가총액, 유동성, 산업 대표성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선정됩니다.
• 주요 섹터 : 정보기술, 헬스케어, 금융, 임의소비재,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를 포함합니다. 경제와 산업의 발전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지수 구성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.
• 지수가중 방식 : 시가총액 가중 지수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지수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. 따라서 각 종목이 동일한 가중치를 갖는 동일 가중 지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.

3️⃣ 과거 성과

지수 상장 이후부터 2021년 말까지 연평균 약 10%(배당금 포함)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. 10년 단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.

• 1950s: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확장의 수혜를 받아 연간 19.3%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.
• 1960s: 수익률은 연 7.8%로 약간 둔화되었으며, 이는 일부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합니다.
• 1970s: 인플레이션과 석유 위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익률이 연 5.8%로 하락했습니다.
• 1980s: IT 붐과 재정 정책 완화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연 수익률 약 17.5%를 기록했습니다.
• 1990s: 이 시기는 특히 기술주가 연평균 18.2%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인 또 다른 10년이었습니다.
• 2000s: 닷컴 폭락과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‘잃어버린 10년’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기는 연간 약 1%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.
• 2010s: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와 기술주 성과로 시장은 연평균 13.5%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.

이외에도 몇 번의 큰 위기가 있었는데요. 주목할 만한 위기는 아래와 같이 있었습니다. 따라서 해당 지수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변동성은 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.

• 블랙먼데이 1987년: 지수가 하루 만에 20% 이상 하락.
• 닷컴 버블, 2000년대 초반: 기술주가 크게 고평가되면서 급격한 조정이 발생했습니다.
• 금융 위기, 2008년: 주택 거품 붕괴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지수는 고점 대비 50% 이상 하락했습니다.